일부 지자체 코로나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지급 지연…"감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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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파견된 의료진의 인건비 지급 지연 문제와 관련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1·2분기에 파견된 의료인력의 인건비를 989억원 편성했고, 이 중 810억원을 지자체에 교부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부 행정적인 문제로 인건비 지급이 지연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의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1천800여명이다.
이들 파견 의료인력의 인건비는 예비비로 편성해 지원하고 있는데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중수본은 "매월 지자체별 지급 예정액과 예정일을 상시 점검해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1·2분기에 파견된 의료인력의 인건비를 989억원 편성했고, 이 중 810억원을 지자체에 교부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부 행정적인 문제로 인건비 지급이 지연된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의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1천800여명이다.
이들 파견 의료인력의 인건비는 예비비로 편성해 지원하고 있는데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중수본은 "매월 지자체별 지급 예정액과 예정일을 상시 점검해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인력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