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울갤러리 '코로나를 이겨내는 5월의 향연전'·박승훈 표갤러리 개인전

▲ 가나아트 한남 '리플렉션스:휴먼/네이처' = 가나아트 한남은 세계 미술 작가 18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리플렉션스:휴먼/네이처(Reflections: Human/Nature)'를 개막했다.

[미술소식] 가나아트 '리플렉션스…'·박명호 토포하우스 개인전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영상 제작자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맷 블랙과 협업해 개최하는 전시로, 동시대 미술계의 흐름을 살펴볼 기회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이라는 주제를 시각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들에 주목했다.

기드온 루빈, 닉 도일, 캐서린 브래드포드, 다이크 블레어, 토바 아우어바흐 등 최근 주목받는 작가를 비롯해 엘런 버켄블릿, 조나단 에델후버, 마커스 브루투스, 그랜트 레비-루세로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 총 29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가나아트 나인원과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 박명호 토포하우스 개인전 = 박명호 개인전 '녹색의 정원-드넓은 기억의 풍경들'이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소식] 가나아트 '리플렉션스…'·박명호 토포하우스 개인전
낭만주의 감성의 풍경화와 강렬한 색채로 꽃을 그린 작품 등 약 45점을 소개한다.

작가는 강원도, 제주도, 양수리 등 자신의 기억을 담은 자연 풍경을 진한 녹색으로 캔버스에 옮겨 생명력을 전하고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꽃도 일반적인 정물화와 달리 풍경처럼 바라보고 감정을 실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5월 17일까지.
▲ 리서울갤러리 '코로나를 이겨내는 5월의 향연전' = 마포구 합정동 리서울갤러리에서 18일부터 '코로나를 이겨내는 5월의 향연전'이 열린다.

[미술소식] 가나아트 '리플렉션스…'·박명호 토포하우스 개인전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지석철, 주태석, 박항률, 김종학, 최영욱, 곽수영, 이세현, 송인헌 등 전국 현대미술 작가 25인이 작품을 출품해 이뤄진 전시다.

전시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서성록 안동대 교수는 "팬데믹 앞에 속수무책인 상황에도 반드시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품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5월 29일까지.
▲ 박승훈 표갤러리 개인전 = 종로구 체부동 표갤러리에서 박승훈 개인전 'Travelog: UK'가 열리고 있다.

[미술소식] 가나아트 '리플렉션스…'·박명호 토포하우스 개인전
박승훈은 대상을 작은 조각의 이미지들로 촬영해 다시 그 필름들을 직물을 짜듯 엮어나가는 작업을 한다.

익숙한 여행지들을 촬영한 다채로운 이미지의 파편들을 모자이크처럼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9년 47일간 영국 런던과 옥스퍼드, 리버풀, 에든버러, 케임브리지 등을 여행하면서 담은 이미지들을 재구성한 신작을 소개한다.

6월 4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