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0명, 이날 6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익산 8명, 진안·고창 각 3명, 전주·장수 각 1명이다.
장수군에서는 전통시장을 고리로 한 연쇄 감염으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25명이 됐다.
장수군에서 확진자 폭증으로 전체 군민의 절반에 가까운 1만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고창 군민 3명은 지인 간 만남을 통해 확진됐다.
완주군 자동차 부품업체와 관련해선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 누계는 내국인 23명과 외국인 19명 등 42명이다.
익산 양계장에서 닭을 운반하던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71명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최근 일용노동자가 다수 확진되자 '내외국인 일용근로자 채용 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명령 대상은 고용 사업주와 노동자들을 공급하는 인력사무소 관계자 등"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중에 행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