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시네마 페스티벌 19일 서울서 개막…전국 5곳 순회
영화진흥위원회는 시민과 관객이 만드는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을 내달 27일까지 전국 5개 지역 7개 소규모 영화관을 순회하며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더 임팩트 오브 커뮤니티 시네마'(The Impact of Community Cinema)를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진다.

영화가 가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의의를 커뮤니티시네마 활동을 통해 확장하고자 하는 취지다.

커뮤니티시네마는 영화인들이 아닌 시민과 관객이 활동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기존 예술 운동과 차별된다.

올해 페스티벌 공통 섹션 주제는 '전환도시'와 '국제연대'.
영화를 통해 지역의 주요한 담론을 모으고 사회적 연대 가치를 함께 하는 자리다.

첫 행사는 19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다락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어 25일 목포 시네라운지MM, 6월 8일 원주영상미디어센터·아카데미극장·고씨네, 6월 16일 전주 도킹텍복합문화공간, 6월 23일 부산 BNK부산은행아트시네마에서 각각 순회로 열린다.

이 기간 모두 65편의 장·단편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 홈페이지(communitycinema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