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7월 개막하는 US 시니어 여자오픈 골프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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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3일 "소렌스탐이 US 시니어 여자오픈 출전 신청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차례 우승하며 현역 시절 최강자로 이름을 날린 소렌스탐은 2008년 은퇴했으며 은퇴 후 13년 만인 올해 3월 LPGA 투어 게인브리지에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2라운드까지 2오버파 146타로 컷 통과 막차를 타며 20대 나이의 젊은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4위를 한 이후 역시 13년 만에 다시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대회에 나오게 된 소렌스탐은 "그때만 해도 내가 다시 USGA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좋은 코스에서 다시 경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12월에는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그는 6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스칸디나비안 믹스트라는 명칭이 붙은 이 대회는 소렌스탐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함께 개최하는 남녀 혼성 대회다.
올해 US 시니어 여자오픈은 7월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루크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