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수목원 예정지에 푸조나무 등 7종 1천260그루 심어
산림청은 13일 전북 김제 국립새만금수목원 예정지에 푸조나무, 후박나무 등 7종 1천260그루를 심었다.

산림청은 새만금수목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한국수목원관리원과 함께 생육 적응성 및 생육 기반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해당화 등 30종 1천370그루를 심은 뒤 현재까지 간척지 토양에서 생육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난 2년간 수집한 종자를 증식한 1∼2년생 개체들이다.

김동대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간척지에 조성하는 새만금수목원이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목원이 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