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김포공항 부지 이전해 20만가구 스마트시티 짓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2일 김포공항 부지에 해당 부지에 20만 가구를 수용하는 스마트시티를 짓자고 제안했다.

차기 대권 출마를 공식화한 박 의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김포공항 부지 주택공급 및 공항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좌담회'를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김포공항부지는 900만평으로 여의도의 10배"라며 "인천공항으로 통폐합한다고 해도 국제공항의 기능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은 내 집 마련 꿈을 이룰 수 있고, 수도권 전체 서부권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득"이라며 "스마트시티를 구축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