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의혹' LH전북본부 수사 속도…직원 형수·조카 연루 정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지난 11일 LH 전북본부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번 사건에 LH 직원의 형수와 조카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LH 전북본부 직원 A 씨의 형수와 조카 등은 전북 완주 삼봉지구와 전주 효천지구, 광명·시흥 신도시 등 개발 예정지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A 씨가 이들의 부동산 매입에 개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경찰은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직무 연관성과 친인척 등에 정보를 전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현재까지는 형수와 조카 외에 A 씨의 직계비존속이 연루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LH 전북본부 직원 A 씨의 형수와 조카 등은 전북 완주 삼봉지구와 전주 효천지구, 광명·시흥 신도시 등 개발 예정지의 부동산을 매입했다.
A 씨가 이들의 부동산 매입에 개입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경찰은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 A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직무 연관성과 친인척 등에 정보를 전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현재까지는 형수와 조카 외에 A 씨의 직계비존속이 연루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