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열쇠(키)' 축약…"짝퉁 판매 위치 확인도 가능"
조폐공사 정품인증 브랜드 '오키'…위조 방지 적용
한국조폐공사는 '오키'(OFFICIALKEY)를 정품인증사업 브랜드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케이'(OKAY)와 '열쇠'(KEY)를 축약한 오키에는 공공·국가 보안을 지키는 열쇠로서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로고는 롤 모양의 라벨지와 열쇠를 형상화했다.

라벨 형태 등으로 제공될 오키에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위·변조 방지 기술 중 보는 위치에 따라 라벨 색상이 변하는 육안 식별 요소가 들어갔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품인증 솔루션도 적용했다.

조폐공사 정품인증 브랜드 '오키'…위조 방지 적용
기업에서는 실시간으로 위·변조 제품 판매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어 국내는 물론 외국 시장에서의 유사 제품(짝퉁)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윤라영 한국조폐공사 기술사업화팀장은 "오키 라벨로 진품 여부를 더 확실히 가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품인증사업을 계속 확대해 우리 기업 브랜드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