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밴드' 더 발룬티어스, 블루바이닐에 둥지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을 주축으로 한 밴드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TVT)가 백예린 소속사인 블루바이닐에 합류해 정식으로 데뷔한다.

블루바이닐은 백예린, 구름에 이어 세 번째 소속 팀으로 이들과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발룬티어스는 2018년 결성된 밴드로 백예린(보컬·기타), 구름(베이스), 곽민혁(기타), 김치헌(드럼)으로 구성됐다.

앨범을 발매하는 대신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 등을 통해 음원을 공개하며 활동해왔다.

미발매 곡임에도 불구하고 약 300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블루바이닐 측은 "더 발룬티어스의 회사 합류는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이라며 "솔로 뮤지션이 아닌 밴드 프런트맨으로 활약할 백예린과 그의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낼 음악이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