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식당 사장도 감염돼 손님들 검사 안내
대전서 어머니 이어 고교생 형제 확진…학교 68명 검사 예정
대전에서 어머니에 이어 고교생 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방역 당국이 형제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0명가량을 검사할 예정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고교 3학년(대전 1836번)과 1학년(대전 1837번) 형제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형제의 엄마(대전 1835번)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형제가 지난주까지 등교한 사실을 확인하고 형이 다니는 학교 25명, 동생 학교 43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60대 식당 사장(대전 1838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최근 식당 방문 손님들을 파악해 검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