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우금티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열려…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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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 유족과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이 날 기념식은 길놀이 공연과 추모 시 낭송,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위령탑 앞에 세워진 '다시 살아나는 우금티'라는 제목의 시비도 처음 공개됐다.
신경미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반외세, 반봉건의 깃발을 들고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기리고 아직 독립운동 서훈을 받지 못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의 서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동학농민군 최후 전적지로 기록된 우금티의 역사성을 강화하는 성역화 사업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금티 전적지에 총 122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