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지속 발전 위해 민관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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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으로 다양한 의제 발굴…인프라 부족 인한 교육 격차 해소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개월간 14개 시군 29개 기관과 진행한 컨설팅,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민관학이 함께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이 교육과 돌봄 활동에 참여해 교육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이 함께 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정선행복교육지구는 삶터를 바꿔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자 수업 친구 만들기, 교사 공동육아동아리, 가족 단위 주말 '행복배움 농장' 등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와 마을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 방구석 챌린지 등을 운영해 학교와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지역특화 자유학년제 공동교육과정,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활발하게 운영했다.
올해는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학교지원시범지구를 연계해 정선형 교육과정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영 4년째에 접어든 영월행복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가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경비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로 신천초교 살리기 사업을 위해 교육경비 4억 이상을 확보하고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마을이 계획단계부터 함께 '지방소멸, 작은 학교 특성화에서 길을 찾다'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 첫발을 뗀 춘천행복교육지구는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우리봄내동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돌봄교육협의체 구성, 마을 중심 돌봄 교육공간 조성 및 지역과 연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 선생님·마을 교육활동가 발굴 양성 등 협력체계 구축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은 물론 민간의 참여를 통한 공감대가 형성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교육거버넌스 활성화,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2030 마을교육 교육의제'에 대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계획이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을 위한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사회·문화적 자원의 부족에서 오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도내 아이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이 교육과 돌봄 활동에 참여해 교육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이 함께 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정선행복교육지구는 삶터를 바꿔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자 수업 친구 만들기, 교사 공동육아동아리, 가족 단위 주말 '행복배움 농장' 등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와 마을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 방구석 챌린지 등을 운영해 학교와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지역특화 자유학년제 공동교육과정,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활발하게 운영했다.
올해는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학교지원시범지구를 연계해 정선형 교육과정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영 4년째에 접어든 영월행복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가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경비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로 신천초교 살리기 사업을 위해 교육경비 4억 이상을 확보하고 교육지원청·지자체·학교·마을이 계획단계부터 함께 '지방소멸, 작은 학교 특성화에서 길을 찾다'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 첫발을 뗀 춘천행복교육지구는 마을돌봄교육공동체 '우리봄내동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마을돌봄교육협의체 구성, 마을 중심 돌봄 교육공간 조성 및 지역과 연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을 선생님·마을 교육활동가 발굴 양성 등 협력체계 구축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지원청과 각 시군은 물론 민간의 참여를 통한 공감대가 형성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교육거버넌스 활성화,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2030 마을교육 교육의제'에 대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계획이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을 위한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사회·문화적 자원의 부족에서 오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도내 아이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