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기업구조혁신펀드 1조 조성..."자본잠식·과다부채 기업에도 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에 따라 기업구조혁신펀드 규모는 현재 3조2천억원에서 올해 말 4조2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ADVERTISEMENT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자본시장이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민·관 합동 펀드다.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이 전체 펀드 기금의 50%를 내고 나머지는 민간 수탁운용사들이 출자해 조성한다.
ADVERTISEMENT

여기에 민간투자 약 5,500억원 이상을 추가 유치해 1조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3차 펀드의 경우 루키 리그가 도입된다. 별도 출자재원인 모펀드 750억원을 할당해 역량있는 신생·소형 운용사의 시장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또한 부채투자전용펀드(PDF) 투자 대상은 선제적 구조조정이 활성화되도록 자본잠식·과다부채 기업 등 사전적 구조조정 기업으로까지 확대된다.
2차 펀드 조성 때는 PDF 투자대상이 워크아웃·회생절차 기업 등 사후적 구조조정 기업으로 한정됐다.
ADVERTISEMENT
금융위는 오는 18일 자펀드 운용사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프로젝트 펀드 투자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