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해상 표류 쓰레기 100t 수거
진도군이 해상에 표류하는 쓰레기 100t을 수거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파손된 다시마 양식 시설물이 조도면 장죽도 해상에 떠다니며 전복과 톳, 김 양식장 2차 피해 우려가 커지자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투입, 수거했다.

지난 3일부터 나흘간 해양경찰, 진도군 어업지도선, 어선 7척 등을 동원해 총 100t의 양식 시설물을 수거·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해경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체계를 상시 구축하고 있다"며 "어업인들도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상 양식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