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 전문기업 퍼즐비(대표이사 한진욱)가 세계 최고 수준의 두께 조절 기술을 적용한 포켓(Pocket) 제형의 인체 피부 유래 수화 무세포동종진피(ADM: Acellular Dermal Matrix) 제품을 출시하여 재생의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출시한 포켓형 제품은 유방암 수술 후 유방 재건 시 보형물을 간편하게 감싸서 삽입할 수 있어서 수술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기존 시트(Sheet) 타입 진피로 보형물 전체를 감싸는 경우보다 훨씬 경제적 이득이 있는 제품이다. 특히, 기존 시트(Sheet) 타입은 평면 구조로 인해 입체 형태의 보형물을 감싸면서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필요 이상의 동종진피를 사용하는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주름 없이 보형물의 굴곡을 살려 자연스럽게 보형물을 감싸기 때문에 퍼즐비의 포켓 타입은 유방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재건에 있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퍼즐비는 코 재건용 포켓형 제품도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기존 코 재건에 사용하는 실리콘 삽입시 면역학적 반응에 의해 구형구축이 발생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 콧구멍이 보이는 수축된 코 모양의 기형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코 성형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포켓형 제품으로 실리콘을 간단하게 감쌀 수 있어 이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체조직 전문기업 퍼즐비(Puzzle B)는 2022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 두께 관리(HQTC: High Quality Thickness Control) 기술을 개발, 동종진피의 두께 편차를 0.1mm 이내로 줄이는 데 성공함으로써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두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고품질 두께 관리 기술은 기존 두께 불균형으로 인한 생착율 저하 문제를 극복하고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동종진피 가공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퍼즐비(Puzzle B)의 무세포동종진피(ADM: Acellular Dermal Matrix) 제품은 10-6의 무균성 보증 수준을 달성해 균에 의한 합병증 우려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높은 멸균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조직의 구조 변화를 최소화하여 제품의 부드러운 물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주요 가공 공정의 80% 이상을 자동화하여 대부분 수작업 위주인 경쟁사들 대비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한다.

한진욱 대표는 “이번 포켓 타입 제품은 기존 시트 타입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술 시간 단축 및 경제적 이점을 제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재생의료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다양한 분야로 기술력을 확장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무세포동종진피(ADM) 시장규모는 2023년 12.3조, 2030년에는 27.4조 규모로 연평균 12.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퍼즐비는 이번 포켓 타입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유방 재건 ▲코 재건 ▲복벽 재건 ▲회전근개 재건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용어설명: 인체 피부 유래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란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서,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형태의 생체유래 피부대체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