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간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3천800여명 적발
경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9일까지 5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역지침을 위반한 유흥시설을 단속한 결과 670건(3천808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1만2천647명과 지자체 공무원 3천200명은 이 기간에 전국 유흥시설 4만2천137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 위반, 운영 제한 시간 위반,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노래연습장의 주류 판매·접객원 고용 등을 단속했다.

전체 670건 중 5주차(이달 3∼9일)에 단속된 대상은 66건(549명)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4일 오후 9시 50분께 서초구의 한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법 영업하던 업주와 직원, 손님 등 53명을 한꺼번에 적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