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564명, 주말영향 하루만에 다시 500명대…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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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22명-해외 42명, 누적 12만7천309명…사망자 9명↑총 1천874명
서울 195명-경기 149명-경남 30명-울산 28명-전남 24명-경북 19명 등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약 556명…어제 1만6천605건 검사, 양성률 3.4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30여명 줄면서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5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7일(525명) 이후 이틀만이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행사가 늘어나고,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지역발생 522명 중 수도권 346명, 비수도권 176명…비수도권 33.7%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늘어 누적 12만7천3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1명)보다 137명 줄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81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46명(66.3%)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부산·충남 각 10명, 충북·전북 각 8명, 강원 7명, 대구·광주 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 등 총 176명(33.7%)이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총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 일가족-지인과 관련해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사하구 목욕탕 사례에서 총 8명이,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과 교직원 6명 등 9명이 확진됐다.
◇ 위중증 환자 5명 줄어 총 160명…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29명)보다 13명 많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5명, 경기 149명, 인천 11명 등 총 35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천8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165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천605건으로, 직전일 3만7천812건보다 2만1천207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0%(1만6천605명 중 564명)로, 직전일 1.85%(3만7천812명 중 70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910만5천771명 중 12만7천309명)다.
/연합뉴스
서울 195명-경기 149명-경남 30명-울산 28명-전남 24명-경북 19명 등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약 556명…어제 1만6천605건 검사, 양성률 3.4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30여명 줄면서 7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5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7일(525명) 이후 이틀만이다.
그러나 이는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행사가 늘어나고, 울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 지역발생 522명 중 수도권 346명, 비수도권 176명…비수도권 33.7%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 늘어 누적 12만7천30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1명)보다 137명 줄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81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6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명, 경기 14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46명(66.3%)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부산·충남 각 10명, 충북·전북 각 8명, 강원 7명, 대구·광주 각 6명, 대전 2명, 세종 1명 등 총 176명(33.7%)이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총 14명이 확진됐고, 경기 광주 일가족-지인과 관련해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사하구 목욕탕 사례에서 총 8명이, 경남 진주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과 교직원 6명 등 9명이 확진됐다.
◇ 위중증 환자 5명 줄어 총 160명…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29명)보다 13명 많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5명, 경기 149명, 인천 11명 등 총 35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천8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165명)보다 5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천605건으로, 직전일 3만7천812건보다 2만1천207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40%(1만6천605명 중 564명)로, 직전일 1.85%(3만7천812명 중 70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910만5천771명 중 12만7천309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