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도권 3경기 미세먼지로 취소…내일 더블헤더
7일 오후 6시 30분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3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한화 이글스의 경기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kt wiz-NC 다이노스의 경기, 인천 SSL랜더스필드에서 열릴 계획이던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취소됐다.

이들 경기는 8일 오후 2시 더블헤더 경기로 진행된다.

KBO는 미세먼지 관련 경보가 발령됐거나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했을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미세먼지 관련 경보는 미세먼지 300㎍/㎥ 이상 또는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오후 4시 25분 기준 수원의 미세먼지 농도는 642㎍/㎥, 초미세먼지 농도는 109㎍/㎥로 측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