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5월 한 달 효도 캠페인 펼쳐

1만원권 쿠폰으로 고향 부모·지인에게 지역 맛집 음식 배달

"코로나19로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에게 '일단시켜'를 통해 사랑을 배달하세요.

"

강원도는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의 활성화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효도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단시켜가 오픈된 강릉과 동해, 태백, 속초, 삼척, 정선 등 6개 시군에 거주하는 부모와 지인들에게 지역 맛집 음식을 배달시켜 드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일단시켜' 앱을 실행해 회원가입 후 1만원권 쿠폰을 받으면 된다.

참여 대상은 강릉 등 6개 시군에 연고가 있는 출향도민이나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는 부모·지인에게 음식 배달 후 사연을 담은 인증 사진 등을 '일단시켜'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면 된다.

주문 사연과 인증 사진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지난 4월 28일 6개 시군으로 확대된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는 가맹점이 1천500여 개로 늘었으며, 소비자 가입자 수도 2천200여 명에 달한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일단시켜 효도 캠페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도민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단시켜와 함께 소소한 사랑을 실천하는 5월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