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특사' 스티븐 시걸, 베네수 대통령에 사무라이 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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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69)이 러시아 정부 특사로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사무라이 검을 선물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국영방송에서 시걸을 '내 형제'라고 부르며 "매우 친근하고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공통의 친구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자신이 시걸과 함께 액션 영화를 찍을 것이라는 농담도 했다.
국영방송엔 마두로 대통령이 시걸에게 받아든 사무라이 검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장면도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합기도 유단자로 일본에서 거주한 적도 있는 시걸은 역시 무도를 즐기는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6년 시걸에게 러시아 국적을 부여했으며, 2018년에는 그를 대미관계 특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 등 서구 국가들로부터 독재정권으로 비난받는 마두로 정권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국영방송에서 시걸을 '내 형제'라고 부르며 "매우 친근하고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공통의 친구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자신이 시걸과 함께 액션 영화를 찍을 것이라는 농담도 했다.
국영방송엔 마두로 대통령이 시걸에게 받아든 사무라이 검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장면도 나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합기도 유단자로 일본에서 거주한 적도 있는 시걸은 역시 무도를 즐기는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다.
푸틴 대통령은 2016년 시걸에게 러시아 국적을 부여했으며, 2018년에는 그를 대미관계 특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 등 서구 국가들로부터 독재정권으로 비난받는 마두로 정권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