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5연승 발판 놓은 '철벽 방어'…정민기, K리그2 10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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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부천 FC와의 경기에서 팀의 2-0 승리에 기여하는 활약을 펼친 정민기를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부천과의 경기에서 정민기는 전반 9분 조수철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무실점 방어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안양이 리그 5연승으로 선두(승점 20)를 지켜내고 구단 통산 100승을 일구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10라운드 베스트 11 골키퍼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올해 K리그1·2를 통틀어 골키퍼 최초로 라운드 MVP에 뽑히는 기록도 남겼다.
정민기 외에 10라운드 베스트 11엔 공격수 조규성(김천), 한의권(이랜드), 심동운(안양), 미드필더 심상민(김천), 맹성웅(안양), 채광훈, 김주환(이상 경남), 수비수 닐손 주니어(안양), 박진섭(대전), 하창래(김천)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는 5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1-1로 끝난 서울 이랜드와 경남 FC의 대결, 베스트 팀은 안양에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