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앤투스성진
사진=씨앤투스성진
첨단소재 필터 전문업체 씨앤투스성진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후 2시30분 현재 씨앤투스성진은 전 거래일 보다 1050원(5.13%)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0.8%, 18.3% 늘어난 454억원과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8% 증가했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에르 마스크'의 견고한 실적과 에어필터 사업부문이 지난해부터 40% 이상 성장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씨앤투스성진은 필터사업 부문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울산 제4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호조뿐만 아니라 필터사업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1분기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일상 소비재 수처리 필터 부문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