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감물 감자축제가 다음 달 18∼20일 열린다.

괴산 감물 감자축제 내달 18∼20일 열려…수확체험 등 다채
6일 괴산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감자 20㎏ 한 상자를 2만5천원에 판매하고, 6천원을 내면 감자 5㎏을 담아갈 수 있는 감자캐기 체험행사도 연다.

떡과 식혜 등 감자를 재료로 한 음식 시식회도 열린다.

감자 구매자(1상자 기준)와 감자캐기 체험행사 참가자에게는 각각 괴산사랑상품권 2천원을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아 감자캐기 체험행사 참가 인원을 하루 100명으로 제한한다.

감물면에서 생산하는 감자는 괴산군 농업연구소 무균 배양실에서 보급하는 무병 씨감자로 재배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축제가 열리지 않았다.

괴산군 관계자는 "감물 감자는 깨끗한 토양과 청정환경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농산물로,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오래 저장할 수 있어 인기"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축제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