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탁아소에서 10대 흉기 난동…어린이·교사 등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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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10대 청소년이 흉기를 들고 탁아소에 들어가 난동을 부려 5명이 사망했다.
사건은 4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 주도(州都)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600㎞가량 떨어진 사우다지스 시내 공립 탁아소에서 일어났다.
18세로 알려진 범인은 탁아소에 들어가 흉기를 마구 휘둘렀으며, 이 과정에서 어린이 3명과 교사 1명, 직원 1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처음에 교사들을 공격했으며 이어 교실로 들어가 어린이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전했다.
범인은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으나 탁아소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했으며,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우다지스시는 주민이 9천 명 정도인 소도시이며, 시 정부가 운영하는 이 탁아소는 생후 6개월에서 2살 어린이를 돌봐주고 있다.
경찰은 범인의 가족들을 면담한 결과 정신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정황은 없었다면서 컴퓨터 등을 압수해 범행 의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건은 4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남부 산타 카타리나주 주도(州都)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600㎞가량 떨어진 사우다지스 시내 공립 탁아소에서 일어났다.
18세로 알려진 범인은 탁아소에 들어가 흉기를 마구 휘둘렀으며, 이 과정에서 어린이 3명과 교사 1명, 직원 1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처음에 교사들을 공격했으며 이어 교실로 들어가 어린이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전했다.
범인은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으나 탁아소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했으며,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우다지스시는 주민이 9천 명 정도인 소도시이며, 시 정부가 운영하는 이 탁아소는 생후 6개월에서 2살 어린이를 돌봐주고 있다.
경찰은 범인의 가족들을 면담한 결과 정신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있다는 정황은 없었다면서 컴퓨터 등을 압수해 범행 의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