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천안 상공서 어린이날 축하비행…온라인 생중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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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하강·교차 비행 등 아찔하고 다양한 특수기동 선보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했다.
애초 독립기념관의 제99회 어린이날 행사 일환으로 기획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온라인 에어쇼 형식으로 블랙이글스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초음속 훈련기 T-50B 8대로 이뤄진 블랙이글스 편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독립기념관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블랙이글스는 편대를 유지한 채 높이 날아올랐다가 수직으로 하강하고, 빠른 속도로 서로를 향해 교차 비행하는 등 약 15분간 아찔하고 다양한 특수기동을 선보였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트 모양과 이를 관통하는 큐피드 화살을 표현하는가 하면, 2대의 블랙이글스가 태극 무늬를 그리기도 했다.
이날 축하 비행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며 5개 방향으로 솟구쳐 오르는 기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회자는 이날 축하 비행을 진행하며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조종사들의 높은 기량과 항공 기술의 우수성, 뛰어난 정비가 합쳐진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부대로 복귀하는 길에는 천안시 주요 거점 상공을 1천∼2천 피트(약 300∼600m) 높이로 편대 비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응원 비행을 펼치기도 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구체적인 편대비행 경로는 단국대학교-천안 순천향대병원-천안역-서북구 보건소-천안시청 상공이었다.
/연합뉴스
애초 독립기념관의 제99회 어린이날 행사 일환으로 기획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온라인 에어쇼 형식으로 블랙이글스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초음속 훈련기 T-50B 8대로 이뤄진 블랙이글스 편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독립기념관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블랙이글스는 편대를 유지한 채 높이 날아올랐다가 수직으로 하강하고, 빠른 속도로 서로를 향해 교차 비행하는 등 약 15분간 아찔하고 다양한 특수기동을 선보였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트 모양과 이를 관통하는 큐피드 화살을 표현하는가 하면, 2대의 블랙이글스가 태극 무늬를 그리기도 했다.
이날 축하 비행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며 5개 방향으로 솟구쳐 오르는 기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회자는 이날 축하 비행을 진행하며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조종사들의 높은 기량과 항공 기술의 우수성, 뛰어난 정비가 합쳐진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부대로 복귀하는 길에는 천안시 주요 거점 상공을 1천∼2천 피트(약 300∼600m) 높이로 편대 비행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응원 비행을 펼치기도 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구체적인 편대비행 경로는 단국대학교-천안 순천향대병원-천안역-서북구 보건소-천안시청 상공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