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로에 주차한 벤츠 차주 "딱지 붙이면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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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보배 형님들 또 X치게 하는 벤츠가 나타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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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하 4층까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은데 이렇게 해놨네요`라며 `혹시나 차를 뺐나 해서 내려가 봤는데…`라고 덧붙였다.
사진으로 찍힌 벤츠 차량 앞 유리의 메모지에는 `긴말 안 한다. 딱지 붙이는 XX 그만 붙여라. 블랙박스 까고 얼굴 보고 찾아가서 죽이기 전에. 주차 공간을 더 만들든가. 허리디스크 터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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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벤틀리 차주가 경차 전용구역 두 칸을 한꺼번에 차지해 주차하거나 통행로에 차량을 대 `무개념 주차` 논란이 일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주차 금지구역에 차를 댈 경우 경찰관이나 시·군 공무원이 차량 이동을 명령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차량이 `도로`에 주차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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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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