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양자기술 민관 합동연구 추진…미국과 협력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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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도시바 등 50개사 참여…중국에 대항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들과 함께 양자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정보처리나 통신에 사용되는 양자기술의 민관 합동 연구를 위해 도요타자동차, 도시바(東芝), NEC 등 약 50개 사가 참가하는 협의회를 이르면 이달 설립한다.
협의회에 여러 개의 전문부회를 설치하고 분야별로 기초 연구를 축적·융합해 양자 통신·암호 기술 등에 관한 연구를 심화한다.
아울러 일본산 양자 컴퓨터 개발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일련의 계획을 추진해 얻은 성과를 고도의 인공지능(AI), 금융상품에 응용할 수 있으며 게놈을 단시간에 분석하거나 생체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의료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양자 컴퓨터 기술에 강한 미국과 협력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안보의 관점에서 중국에 대항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난달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양자 과학 연구나 기술개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협의회에는 후지쓰(富士通), 히타치(日立)제작소, NTT 그룹 등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법인화를 하고 기금을 만들어 투자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정보처리나 통신에 사용되는 양자기술의 민관 합동 연구를 위해 도요타자동차, 도시바(東芝), NEC 등 약 50개 사가 참가하는 협의회를 이르면 이달 설립한다.
협의회에 여러 개의 전문부회를 설치하고 분야별로 기초 연구를 축적·융합해 양자 통신·암호 기술 등에 관한 연구를 심화한다.
아울러 일본산 양자 컴퓨터 개발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일련의 계획을 추진해 얻은 성과를 고도의 인공지능(AI), 금융상품에 응용할 수 있으며 게놈을 단시간에 분석하거나 생체 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의료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양자 컴퓨터 기술에 강한 미국과 협력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안보의 관점에서 중국에 대항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난달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양자 과학 연구나 기술개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협의회에는 후지쓰(富士通), 히타치(日立)제작소, NTT 그룹 등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 법인화를 하고 기금을 만들어 투자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