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업체 하이브가 증권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엔터 비수기' 하이브, 실적 기대치 밑돌아
하이브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71% 증가한 178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16% 늘어난 217억원으로 증권가 컨센서스(248억원)에 못 미쳤다. 순이익은 158억원으로 11.37% 증가했다. 1분기는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아티스트 활동이 많지 않았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SK네트웍스는 매출이 전년 대비 4.2% 감소한 2조75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5.4% 줄어든 264억원이었다. 순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사업 등에서 손실이 나 영업이익이 줄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매출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93% 줄어든 105억원이었다. 순이익은 34.27% 증가한 113억원을 기록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