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역 위인 발자취 담은 책 두 번째 묶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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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가 서정희부터 1989년 의문사 이철규 열사까지
광주 동구는 근현대사 중심에 섰던 지역 인사를 기록한 책 '동구의 인물' 두 번째 묶음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항일운동과 함께 노동·농민운동에 앞장선 서정희,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하고 해방 후에는 민주화운동에 몸담은 이기홍, 여성·인권·민주화에 앞장선 조아라 등의 생애를 한 권의 책에 묶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투사회보'를 제작한 박용준, 1989년 5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이철규 열사 등의 삶도 담았다.
근·현대 경계를 넘나들며 건축을 펼친 김태만, 비정형 추상회화를 선도한 강용운, 전라도를 노래한 시인 이성부 등 예술가의 이야기를 함께 실었다.
안종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명혜 YWCA이사, 최순영 전 국회의원 등 등장인물을 잘 아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6일 오후 4시 전일빌딩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열린다.
행사 참여 주민에게는 책을 증정한다.
출판기념전시는 9일까지 이어진다.
책은 동구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 전체 공공도서관과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근현대 역사의 중심이었던 동구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수많은 인물이 있다"며 "이들의 발자취를 찾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일운동과 함께 노동·농민운동에 앞장선 서정희,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하고 해방 후에는 민주화운동에 몸담은 이기홍, 여성·인권·민주화에 앞장선 조아라 등의 생애를 한 권의 책에 묶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투사회보'를 제작한 박용준, 1989년 5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이철규 열사 등의 삶도 담았다.
근·현대 경계를 넘나들며 건축을 펼친 김태만, 비정형 추상회화를 선도한 강용운, 전라도를 노래한 시인 이성부 등 예술가의 이야기를 함께 실었다.
안종철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명혜 YWCA이사, 최순영 전 국회의원 등 등장인물을 잘 아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6일 오후 4시 전일빌딩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열린다.
행사 참여 주민에게는 책을 증정한다.
출판기념전시는 9일까지 이어진다.
책은 동구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 전체 공공도서관과 초·중·고등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근현대 역사의 중심이었던 동구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수많은 인물이 있다"며 "이들의 발자취를 찾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