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0%, 4년내 AI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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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확보하기 위한 M&A 활발할 듯
AI가 대부분 업종에서 4년 내 가격 결정
AI가 대부분 업종에서 4년 내 가격 결정

독일 글로벌시장 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기업에서 전통 데이터의 단절과 전환의 정도를 보여주는 '데이터 단절과 전환 지수(Data Disruption Index)'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15개 업종 200개 기업의 경영자와 데이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 기업의 80%가 4년 이내에 전통 데이터의 단절과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응답자들은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각 업종마다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특히 소비재 제조업(1.6년), IT/통신(1.6년), 자동차와 금속 기계(1.9년) 분야는 2년 이내에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업체(1.9년)와 금융과 부동산(2.2년)분야의 응답자들은 2.5년 이내에 공공 및 민간 데이터 연합(얼라리언스)이 출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응답자들은 4년이내에 대다수 업종에서 AI가 제품, 시장 및 가격결정 등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춘호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