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 PGA 투어 첫 승 올리고 세계랭킹 50계단↑…44위
샘 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올리면서 세계랭킹 50위 안에 진입했다.

번스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94위에서 50계단 상승한 순위다.

번스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에서 끝난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두면서 생애 최고 랭킹 기록도 세웠다.

세계랭킹 1∼10위는 변동 없다.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욘 람(스페인), 잰더 쇼플리(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패트릭 리드(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웨브 심프슨(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순이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세계랭킹 11위에 올라 톱10 진입 기대를 키웠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임성재(23)는 19위를 지켰다.

김시우(26)는 세계랭킹 50위로 2계단 내려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