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축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4∼5일 개최 예정이던 제17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오는 10월 9∼10일로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코로나19로 10월로 연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지난해에도 이 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올해 경기관광대표축제로도 선정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그동안 매년 5월 초 개최됐으며, 매년 평균 7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재단 관계자는 "일단 올해 축제를 10월로 연기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지난해와 같이 취소될 수도 있다"며 "가을 개최를 염두에 두고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