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공장 밀집 산단 화재 안전대책 시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내 국가산업단지, 화재경계지구,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천장 속 전기배선 등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까지 정밀점검한다.
주요 대책은 화재위험요인 제거, 소방과 입주업체 간 소방안전 협의회 구성, 화재경계지구 안전관리 강화, 소방관서장 산업단지 입주업체 행정지도 방문, 국가산업단지 공사계획서 작성 제출 등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산업단지 특성상 화재의 확대가 빨라 인명피해 우려가 높고 고가 장비의 손실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소방 자체적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도내 공장 화재는 346건이며 총 203억원의 재산피해와 13명(사망1·부상12)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화재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이 91건으로(26.3%) 가장 많았고, 이어 부주의 85건(23.3%)·기계적 요인 77건(22.2%) 순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