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매력 담은 원도심 '하영올레' 3개 코스 순차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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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제주올레·제주관광공사 업무협약 체결
서귀포시 원도심 도보 투어 코스인 '하영올레'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관광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발굴한 웰니스 관광상품인 원도심 도보 투어를 하영올레로 이름 짓고, 3일 칠십리시공원에서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코스의 관리·운영, 안내시설 설치·관리를 담당한다.
제주올레는 길에 관한 저작권인 '올레'와 브랜드 이미지인 '간세'를 무상 사용하도록 하고, 코스 운영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제주관광공사는 하영올레의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한다.
하영올레는 서귀포 원도심 내 공원 6곳(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새섬공원, 자구리공원, 정모시공원, 솜반천)의 자연과 특화거리 3곳(이중섭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아랑조을거리)의 매력을 융합한 데 있다.
도심 속 걷기 과정에서 바다·폭포·돌담길 등 의외의 발견을 할 수 있는 점도 자랑거리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한 여행패턴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프로젝트팀을 신설해 5개의 신규관광 콘텐츠를 발굴했다.
하영올레는 그 중 서귀포시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영올레 3개 코스는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1코스인 서귀포시청~걸매생태공원~칠십리시공원~새연교~새섬공원~천지연폭포~아랑조을거리~서귀포시청 구간은 이달 29일 개장한다.
2코스 서귀포시청~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자구리공원~서복전시관~정모시공원~서귀포시청 구간은 6월 말에, 3코스 서귀포시청~서귀포문화도시센터~솜반천~지장샘~흙담솔로~서귀포시청 구간은 7월 말에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오늘 협약은 서귀포시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가장 큰 걸음"이라며 "오늘 협약을 디딤돌로 시의 숨은 자원을 발굴해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올레길의 시작이 서귀포였다.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서귀포시로 온 느낌이다.
어릴 적부터 자라온 서귀포 원도심에 애정을 가지고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귀포시 원도심 도보 투어 코스인 '하영올레'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관광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서귀포시는 코스의 관리·운영, 안내시설 설치·관리를 담당한다.
제주올레는 길에 관한 저작권인 '올레'와 브랜드 이미지인 '간세'를 무상 사용하도록 하고, 코스 운영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제주관광공사는 하영올레의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한다.
하영올레는 서귀포 원도심 내 공원 6곳(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새섬공원, 자구리공원, 정모시공원, 솜반천)의 자연과 특화거리 3곳(이중섭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아랑조을거리)의 매력을 융합한 데 있다.
도심 속 걷기 과정에서 바다·폭포·돌담길 등 의외의 발견을 할 수 있는 점도 자랑거리다.

하영올레는 그 중 서귀포시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영올레 3개 코스는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1코스인 서귀포시청~걸매생태공원~칠십리시공원~새연교~새섬공원~천지연폭포~아랑조을거리~서귀포시청 구간은 이달 29일 개장한다.
2코스 서귀포시청~아랑조을거리~매일올레시장~자구리공원~서복전시관~정모시공원~서귀포시청 구간은 6월 말에, 3코스 서귀포시청~서귀포문화도시센터~솜반천~지장샘~흙담솔로~서귀포시청 구간은 7월 말에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오늘 협약은 서귀포시를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가장 큰 걸음"이라며 "오늘 협약을 디딤돌로 시의 숨은 자원을 발굴해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올레길의 시작이 서귀포였다.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서귀포시로 온 느낌이다.
어릴 적부터 자라온 서귀포 원도심에 애정을 가지고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