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큰 잔치
소목장 이수자 정재훈 첫 개인전

▲ 국립부여박물관은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오는 5일부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립부여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품으로 백제인의 탁월한 예술 감각과 뛰어난 공예 기술, 종교와 사상을 담은 백제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

초고화질 입체 영상과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활용한 멀티미디어쇼가 상설전시실 중앙 로비에서 펼쳐진다.

관람객은 연꽃 향기도 맡을 수 있다.

실감형 콘텐츠 상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시작되며, 박물관 누리집 '상설전시실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어린이날 도서관 큰 잔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영상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요!', 온라인 극장 '그림책 작가와 떠나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 '독서 감상 그림공모전', '책 읽기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5일부터 한 달간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100명에게 동화책 등 선물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 참조.
▲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인 정재훈이 오는 12∼2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첫 개인전 '정재훈 목가구전'을 연다.

10여 년 전 목수의 길로 들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가 된 정재훈은 현재 '우드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특하고 다양한 형태의 전통 문짝을 갖춘 가구들을 볼 수 있다.

여닫이문에 미닫이문, 미닫이문에 여닫이문, 여닫이문에 여닫이문 등 문짝을 다양하게 결합한 모습의 가구를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