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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바이든 4000조 지출안에 옐런 "인플레이션 우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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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4조달러(약 4470조원)를 웃도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대형 지출 계획안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두 개의 인프라 지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헬스케어와 교육, 사회안전망에 집중되는 '미국 가족계획(아메리칸 패밀리 계획)'과 물적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미국 일자리 계획(아메리칸 잡스 플랜)'으로, 합치면 지출 계획 규모는 총 4조1000억달러(약 4581조원)에 달한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 NBC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한 옐런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일자리 및 가족 계획 지출에 대해 "향후 8∼10년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요지로 발언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면밀히 관찰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투자 지출 계획이 8~10년에 걸쳐 이뤄진다는 점을 재차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문제가 된다면 다룰(address)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출 계획안에 대해 그는 "우리 경제를 생산적이고 공정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역사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일자리 및 가족 계획 지출에 대한 예산을 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해 법인세 인상과 상위 1% 미만의 부자를 대상으로 한 '부자 증세'를 들고 나섰지만 공화당의 반발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에 따르면 연봉 40만달러를 초과하는 상위 1%에 대해선 세율이 39.6%로 다시 오르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9.6%에서 37%로 낮춘걸 원위치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1년 이상 보유한 뒤 매각했을 때 투자수익에 최고 20%가 부과되는 자본이득세를 100만달러 이상 수익에 대해선 39.6%로 높이는 안 등을 추진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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