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단짝` 멍거 "비트코인 역겹다" 연일 맹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NBC 방송과 포브스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멍거 부회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질문에 "나는 비트코인 성공이 싫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앞서 멍거는 비트코인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갖고 있으며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점을 오랫동안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 2월 데일리 저널 주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커 교환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비트코인을 절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어 "우리는 40만명을 화나고 불행하게 만드는 것과 2명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선택지가 있지만, 그것은 (양쪽 값이 동일하지 않은) 멍청한 등식"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버핏이 비트코인 매도자로 2명을 콕 집은 것이 자신과 멍거를 지칭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ADVERTISEMENT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