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구례] 5월 지리산 노고단에 '눈꽃'
5월 첫 휴일인 2일 오전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노고단(해발 1천507m)에 눈이 내렸다.

봄을 맞아 활짝 핀 진달래꽃과 야생화 위로 밤사이 내린 흰 눈이 소복이 덮여 있다.

노고단에는 지난 1일에 이어 이날도 눈이 쌓였다.

이날 지리산 성삼재의 아침 최저 기온은 0.6도까지 떨어졌으며 구례군의 아침 기온도 9.6도를 기록했다.

성삼재의 낮 최고 기온은 9.1도, 구례군은 17.9도까지 올랐다.

[픽! 구례] 5월 지리산 노고단에 '눈꽃'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광주·전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지리산 등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 = 장아름 기자, 사진 = 구례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