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산발적 비…낮기온 14∼18도로 낮아

노동절이자 토요일인 1일 경남과 울산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남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경남과 울산지역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오후 6시까지 산발적으로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다.

1일 오전 경남 남해안의 섬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h, 순간최대풍속 75㎞/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경남 14∼18도, 울산 17도로 전날보다 4∼6도 낮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부산지방기상청은 당부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가 내리는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경남과 울산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