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알바시장 부르면 간다'에 출연해 지역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30일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역 토마토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지역 농산물을 홍보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윤화섭 시장이 지역 토마토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시범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판촉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역 케이블TV 현장체험 프로그램 ‘알바시장(市場) 부르면 간다!’에 출연해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지난 29일 윤 시장은 안산출신 방송인 김현영 씨와 함께 일일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나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준비에 바쁜 토마토 농가의 일손을 거들고 농가의 어려움을 수렴했다.


이어 시범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가 직접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진열하고 판매 활동을 벌였다.

윤 시장은 “정식 개장에 앞서 농산물 출하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힘을 보태고, 시민의 삶 속에서 더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알바시장(市場) 부르면 간다!’ TV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제작되며, 이날 녹화된 첫 회는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을 통해 다음 달 방송된다.

한편 와~스타디움 1층 동측 구 롯데마트 자리에 1168㎡ 면적으로 설치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업인이 직접 생산부터 진열, 가격결정까지 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5월 중 정식 개장된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