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225명 신규확진…1주 전보다 29명↑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비교해 전날(28일) 226명보다 1명 적고, 1주 전(22일) 196명보다 2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227명, 22일 204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23일(253명)까지 주중 200명대를 기록했다.

24일부터 사흘간은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으로 175→154→116명으로 줄었다가 27일 257명으로 급증, 2월 16일(258명) 이래 7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은 227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4차 유행'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하루 검사 인원은 25일 1만9천880명에서 26일 3만9천711명으로 급증했다가 27일 3만5천440명, 28일 3만4천853명으로 소폭 줄었다.

최근 보름간(14∼28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2천707명, 일평균 확진자는 197명, 확진율은 0.6% 수준이었다.

29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잠정 집계치는 3만7천835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집계는 추가 인원을 더하고 중복 인원을 제거하는 등 검토를 거쳐 다음 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