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서울대,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MOU…"차세대 비행체 전반 협업"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서울대학교와 미래 비행체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4차 산업 기술 및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에 따르면 협약의 내용은 미래 비행체와 데이터 사이언스·인텔리전스, 차세대 회전익 동력시스템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이다.

KAI 관계자는 "미래 비행체 기술 분야 연구를 추진 중인 KAI와 미래 비행체 시스템 인증 연구를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의 상호 협력에 따라 미래 비행체 기술 변화 발전을 주도하고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현호 KAI 사장은 "미래 비행체는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KAI의 항공우주 분야 핵심기술과 서울대학교의 수준 높은 연구진과 인프라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의 미래 비행체 관련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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