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고영건 교수팀 전해플라즈마 표면 제어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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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게재…"신소재 개발·활용 기대"
영남대는 신소재공학부 고영건(44) 교수 연구팀이 전해 플라즈마를 활용한 표면 제어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산이 폭발하는 형태와 유사한 수용액 플라즈마 폭발을 금속 위에서 마이크로 수준으로 유도하고 그 방출 에너지를 활성화해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표면을 개질하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머티리얼스 사이언스' 4월호에 실렸다.
새 기술은 현재 활용되는 강산(Strong Acid) 기반의 습식 코팅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어서 주목된다며 연구팀은 밝혔다.
또 내식성과 같은 구조적 물성뿐만 아니라 바이오 항균 등 기능적 물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색상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전자부품, 에너지 소재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강화·연화 플라즈마 현상을 통한 에너지 폭발 강도 조절 개념을 이번에 처음으로 학계에 제시했다고도 밝혔다.
플라즈마 폭발 크기와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조직·조성 한계를 넘어서는 신소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고체, 액체, 기체의 개별적인 특성을 활용해 현존하지 않는 소재 기술을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합뉴스
화산이 폭발하는 형태와 유사한 수용액 플라즈마 폭발을 금속 위에서 마이크로 수준으로 유도하고 그 방출 에너지를 활성화해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표면을 개질하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머티리얼스 사이언스' 4월호에 실렸다.
새 기술은 현재 활용되는 강산(Strong Acid) 기반의 습식 코팅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어서 주목된다며 연구팀은 밝혔다.
또 내식성과 같은 구조적 물성뿐만 아니라 바이오 항균 등 기능적 물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색상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전자부품, 에너지 소재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강화·연화 플라즈마 현상을 통한 에너지 폭발 강도 조절 개념을 이번에 처음으로 학계에 제시했다고도 밝혔다.
플라즈마 폭발 크기와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조직·조성 한계를 넘어서는 신소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고체, 액체, 기체의 개별적인 특성을 활용해 현존하지 않는 소재 기술을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