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775명,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 급증…전국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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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754명·해외 21명…누적 12만673명, 사망자 1명↑ 총 1천821명
서울 259명-경기 194명-경남 55명-충남 38명-부산·울산 각 33명 등
휴일영향 사라지며 확진자 증가…어제 4만4천889건 검사, 양성률 1.7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00명 넘게 늘어나며 지난 24일(78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몇몇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던 앞선 유행 때와 달리 이번에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현재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지금으로선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지역발생 754명 중 수도권 465명, 비수도권 289명…비수도권 38.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75명 늘어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었다.
주말부터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된 것이다.
지난주와 그 직전주에도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치솟아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5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1번이고 7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7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48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65명(61.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총 289명(38.3%)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운동시설, 교회, 직장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사와 관련해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 운동시설 사례에서는 총 12명, 경기 광주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울산 울주군 소재 한 기업과 경남 진주시 교회에서는 각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160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5명)보다 14명 적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5명), 서울·대구·경북(각 2명), 부산·광주·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9명, 경기 19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7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8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천889건으로, 직전일 4만8천631건보다 3천742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4만4천889명 중 775명)로, 직전일 1.05%(4만8천631명 중 51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876만6천498명 중 12만673명)다.
/연합뉴스
서울 259명-경기 194명-경남 55명-충남 38명-부산·울산 각 33명 등
휴일영향 사라지며 확진자 증가…어제 4만4천889건 검사, 양성률 1.7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200명 넘게 늘어나며 지난 24일(78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몇몇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던 앞선 유행 때와 달리 이번에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현재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지금으로선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지역발생 754명 중 수도권 465명, 비수도권 289명…비수도권 38.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75명 늘어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었다.
주말부터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된 것이다.
지난주와 그 직전주에도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치솟아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5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1번이고 7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7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48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65명(61.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총 289명(38.3%)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운동시설, 교회, 직장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사와 관련해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 운동시설 사례에서는 총 12명, 경기 광주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울산 울주군 소재 한 기업과 경남 진주시 교회에서는 각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160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5명)보다 14명 적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5명), 서울·대구·경북(각 2명), 부산·광주·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9명, 경기 19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47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천8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0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천889건으로, 직전일 4만8천631건보다 3천742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4만4천889명 중 775명)로, 직전일 1.05%(4만8천631명 중 51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876만6천498명 중 12만673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