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백마능선 산철쭉 개화…5월 둘째 주 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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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마능선 산철쭉은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이달 25일 개화했다.
내달 둘째 주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기온이 예년보다 4도가량 포근하면서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무등산 동부사무소는 설명했다.
무등산 산철쭉은 안양산 정상부와 백마능선을 따라 약 2.8㎞ 탐방로 일원에 넓게 펼쳐졌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봄 절경을 이룬다.
수만탐방지원센터에서 낙타봉을 거쳐 안양산에 이르는 5㎞ 탐방 구간이 산철쭉을 감상하기에 좋다.
들국화마을에서 안양산에 이르는 3.5㎞ 구간도 산철쭉을 감상하려는 탐방객이 선호한다.
박지부 무등산 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산철쭉 개화와 절정 시기에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2m 이상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