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인 25% 2차 접종 완료…인도에 보낼 백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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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국내 우선이며 인도에 보낼 물량은 없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이 남으면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COVAX)와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보내겠다고 2월에 밝혔다"며 "현재는 순차적으로 국내 접종을 하고 있고 남는 물량은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에선 성인 인구의 25%에 달하는 1천32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고 3천380만명은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
영국은 전날 44세에 이어 이날은 42∼43세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다.
이달 중순에 50세에서 45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이후엔 물량 상황을 보면서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백신 접종 정책은 "큰 업적"이며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길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685명이고 사망자는 17명이다.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백신이 남으면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COVAX)와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보내겠다고 2월에 밝혔다"며 "현재는 순차적으로 국내 접종을 하고 있고 남는 물량은 없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에선 성인 인구의 25%에 달하는 1천32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고 3천380만명은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
영국은 전날 44세에 이어 이날은 42∼43세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다.
이달 중순에 50세에서 45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이후엔 물량 상황을 보면서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백신 접종 정책은 "큰 업적"이며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길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685명이고 사망자는 1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