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1440억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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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유상증자 결정에 투자심리 위축"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급락세다. 15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11.19%) 내린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맥스는 1443억원(13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희석률이 10% 내외로 규모가 크고 급작스럽게 진행된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2016년 10월 이번과 유사한 규모의 유상증자가 결정된 이후 단기간에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7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11.19%) 내린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맥스는 1443억원(13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이익(EPS) 희석률이 10% 내외로 규모가 크고 급작스럽게 진행된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2016년 10월 이번과 유사한 규모의 유상증자가 결정된 이후 단기간에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