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창원문화복합타운이 5년 단위 20년 위탁운영
'한류체험공간' 창원 SM타운 개관 관리운영협약 체결
경남 창원시가 27일 지역 한류 체험공간인 SM타운 운영을 주식회사 창원문화복합타운에 맡기는 관리 운영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문화복합타운은 2026년 4월까지 5년간 SM타운 건축물, 부대시설, 장비 등 재산을 통합 관리하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년 단위로 20년간 운영을 맡긴다.

창원시는 운영법인이 책임경영을 하도록 위탁료를 지원하지 않는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시에 이행보증금 20억원을 납부하는 형태로 SM타운 운영을 책임진다.

SM타운 운영법인인 창원문화복합타운에는 유명엔터테인먼트 그룹 SM엔터인먼트와 자회사 SM타운플래너, 창원 아티움시티(SM타운 사업시행사)가 각각 자본금을 출자하는 형태로 참여한다.

관리운영협약 체결로 올 상반기 예정인 SM타운 개관까지는 기부채납 절차만 남았다.

기부채납과 함께 창원문화복합타운이 SM타운을 운영한다.

지역 한류 체험공간을 표방한 창원 SM타운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다.

창원시가 팔용동 시유지를 사업 시행사에게 매각하고 대신 사업시행사는 아파트, 오피스텔을 지어 분양수익으로 호텔, 공연장, 뮤지엄 등을 갖춘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 창원 SM타운 건물과 공영주차장을 지어 준공 후 창원시에 기부채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