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슈퍼문 두 차례"…해안 침수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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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과 보름, 그믐 무렵 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가 겹쳐 해안 침수가 우려되는 '근지점 대조기'가 4·5·10·11·12월 등 5차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근지점과 보름이 겹쳐 달이 평소보다 더 크게 관측되는 '슈퍼문'은 4월 27∼28일과 5월 26일에 나타나겠다고 설명했다.
해양조사원은 근지점 대조기에는 마산, 성산포, 영광, 인천, 장항, 평택 등 일부 지역에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저기압과 바람 등 악기상이 겹치면 해안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인천과 평택의 경우 5월 슈퍼문 대조기 때는 평소 대조기보다 해수면 높이가 1m가량 더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양조사원은 이에 따라 5월 26∼29일과 11월 5∼8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인천, 창원, 군산, 장항 지역 해안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33개 지역 해수면 높이 정보는 '실시간 고조 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이 가운데 근지점과 보름이 겹쳐 달이 평소보다 더 크게 관측되는 '슈퍼문'은 4월 27∼28일과 5월 26일에 나타나겠다고 설명했다.
해양조사원은 근지점 대조기에는 마산, 성산포, 영광, 인천, 장항, 평택 등 일부 지역에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저기압과 바람 등 악기상이 겹치면 해안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인천과 평택의 경우 5월 슈퍼문 대조기 때는 평소 대조기보다 해수면 높이가 1m가량 더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양조사원은 이에 따라 5월 26∼29일과 11월 5∼8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인천, 창원, 군산, 장항 지역 해안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33개 지역 해수면 높이 정보는 '실시간 고조 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